광화문맛집 덕수궁 와플카페 ‘리에제와플 더 뷰’ 뷰맛집이라 더뷰인가? 내돈내산 방문

 

 

광화문 덕수궁 와플카페 ‘리에제와플 더 뷰’ 창가석에 앉는 순간, 하루가 완성됐어요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보석 같은 공간. ‘리에제와플 더 뷰’는 말 그대로, 뷰가 다 한 카페였습니다. 맛있는 와플은 보너스였고요. 창가석에 앉는 순간, 모든 게 정지된 듯한 평온함이 내려앉았어요. 오늘은 광화문 근처 감성 충만한 와플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찐 솔직 후기 정리해드릴게요.

덕수궁 돌담길 끝자락, 뜻밖의 발견

광화문에서 나와 그냥 집 가긴 아쉬운 날, 발길 가는 대로 걷다 보면 도착하게 되는 곳.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눈에 들어온 ‘리에제와플 더 뷰’라는 간판. 사실 큰 기대 없이 올라갔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감성 끝판왕 공간이 펼쳐졌습니다.이 카페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창가석 뷰입니다.5층에서 정면으로 내려다보는 덕수궁의 풍경은 정말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 특히나 날씨가 흐린 날에도 멋졌으니, 벚꽃 피는 봄날이나 눈 내리는 겨울에는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만으로도 설렜어요.시청 앞 빌딩들 사이로 고즈넉하게 펼쳐진 궁궐의 풍경.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 딱 그 순간 하루가 완성된 느낌이었어요.

겉바속쫀 리에제와플, 진짜 맛집 맞네요

와플은 정통 벨기에식 리에제 와플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특유의 펄슈거가 톡톡 터지면서 씹는 맛이 살아있어요.
제가 먹은 건 ‘블루베리 크림치즈 와플’. 생블루베리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고, 꾸덕하지 않은 크림치즈가 부담 없이 잘 어우러졌어요.또한 기본 와플도 메이플 시럽과 함께 나와서 달달하니 인기 많고요, 계절 한정 메뉴로는 딸기 와플도 종종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해볼 만해요.

추천 TIP: 쇼케이스에 진열된 와플 먼저 보고 고르시면 실패 확률 낮습니다!

 와플 모양 얼음 넣어주는 아아, 센스 넘쳐요

함께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냥 커피가 아니었어요.
잔 속에 와플 모양 얼음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이거 하나로 ‘귀여움 + 센스’ 포인트 제대로 먹고 들어갔습니다.

커피 맛 자체도 밸런스 좋았고요, 와플과 함께 먹기에 딱 좋은 쌉싸름+달달 조합.
디저트 카페에서 이 정도 퀄리티 커피라면 진짜 칭찬받아 마땅하죠.

 

📍 리에제와플 더 뷰 위치 및 가는 길

 

• 주소: 서울 중구 덕수궁길 7, 오천회관 5층
• 지하철: 시청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앞 / 광화문역에서도 도보 가능
• 건물 팁: 1층 간판이 작아서 잘 안 보일 수 있으니 ‘오천회관’ 건물을 잘 확인하세요!
• 덕수궁 들어가는 정문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리에제와플은 그냥 포장하는 곳이에요. 와플을 그냥 테이크아웃만 해서 먹으려면 거기서 줄서서 기다리시면 되고 카페를 방문하시려면 리에제더뷰에 찾아오시면 됩니다!  두곳이 위치적으로 그렇게 멀지 않아서 헷깔리시는데 어쨋든 다른곳 입니다!!

 

영업시간 & 주차정보 한눈에 정리

요일영업시간

 

월-일:10:00-19:30분

• 주차 불가 (건물 내)
• 대체 주차장
  • 서울시청 별관 주차장 (유료)
  • 18시 이후: 한화손해보험 주차장 무료 개방

 

모모수의 총평

창가에 앉기는 참 힘들지만 앉기만 한다면 너무너무 예쁜 덕수궁 뷰를 감상 할 수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예쁜 뷰의 리에제와플! 그냥 가서 무던하게 서서 자리가 날떄까지 눈치게임을 해야되는 곳입니다.

뷰가 너무 예뻐서.. 와플이 너무 맛있어서 용서가 되긴 합니다.

그런게 싫다면 가지 마세요. 주말에 가신다면 무조건 기다리셔야 되고 , 많이 기다리셔야 합니다. 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으며 잘 나지 않습니다. 딱히 대기 할 수 있는곳도 없어서 그냥 서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와플이나 커피가 맛있어서 일단 앉으면 다 용서가 됩니다.서울에 있는 맛집에 주말에 가려면 일단 인내심을 탑재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평일 낮에 한가할때 가면 됩니다! 아셨죠?